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7년 전에 매입한 과천 빌딩이 매입가 대비 10억 원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30일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아이유는 2018년 3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있는 대지 면적 약 691㎡(209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빌딩을 본인 명의로 46억 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건물은 사무실 용도로 임차돼 있었다. 아이유는 당시 이 건물을 어머니의 사무실과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들였다.
건물은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과 1㎞ 거리에 있지만, 역세권과는 거리가 있다. 과천시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경계에 있는 과천 안골마을에 위치한다.
아이유가 이 건물을 샀을 때는 채권 최고액 24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산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하면 20억 원 수준의 대출을 받아 부대비용을 포함해 현금 약 29억 원에 건물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금은 근저당권이 모두 말소됐다. 과거 대출금을 모두 갚고 46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56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최근 인근에서 2010년에 준공된 대지 393㎡(119평)의 건물이 평(3.3㎡)당 3070만 원에 매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지 면적과 건물 연식, 입지 요건 등에 가중치를 둬 예상 3.3㎡당 단가인 2700만 원에 아이유 빌딩 대지 면적평을 곱하면 (현재 시세가) 56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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