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두손을 맞잡았다.
4일 국회에 따르면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위해 찾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나 두손을 맞잡고 인사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손을 맞잡고 인사하며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은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150명의 의원의 찬성이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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