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파면 일주일 만에 퇴거했다. 관저에 입주한지 886일 만에 서초동 사저로 복귀하게 됐다.
이날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한다.
오후 5시 10분쯤 관저 정문에서 걸어나온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손 인사를 한 뒤 사전에 선별된 청년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오후 5시 13분쯤 다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전 대통령은 중년 여성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기도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로부터 받은 'Make Korea Great Again'(다시 한국을 위대하게)라고 적힌 빨간 캡 모자를 쓴 모습도 포착됐다.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