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김종훈 울산동구청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이번 판결이 대통령의 비상계엄 행위에 대한 엄격하고도 신중한 헌법적 해석의 결과이자, 국민 다수의 분노를 반영한 상식적인 판결이라고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성명을 통해 "이제, 이 시간 이후로 정부와 정치권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4개월 이상 지속된 극심한 혼란과 국론 분열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동구청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 승복하고 극한 대립을 지양해야 하며, 진실을 호도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소위 관세 전쟁에 초당적 협력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통해, 국익을 수호하고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며 "모두가 민생을 먼저 생각하고 합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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