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유일 헌혈의집 폐소 막자…릴레이 이후 '역대 최다' 헌혈

3월 한 달간 528명 동참…개소 이후 최대 인원 기록
울산혈액원장 "재도약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본문 이미지 - 지난달 4일 김종훈 동구청장이 관내 유일 헌혈의집 폐소 위기를 막기 위해 릴레이 헌혈 운동을 홍보하며, 1호 참여자로 헌혈을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4일 김종훈 동구청장이 관내 유일 헌혈의집 폐소 위기를 막기 위해 릴레이 헌혈 운동을 홍보하며, 1호 참여자로 헌혈을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전국 최하위 실적으로 존폐위기에 처했던 울산 동구 유일 헌혈의집인 울산과학대센터점의 헌혈 참여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울산과학대센터점 헌혈 참여자는 528명으로 전년도 270명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의 참여 기록은 1997년 개소 이후 최대 인원이다.

관내 유일 헌혈의집이 저조한 실적으로 폐소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종훈 동구청장은 헌혈 릴레이를 시작하며 헌혈 참여를 유도했다.

이후 동구자율방재단과 HD현대건설기계 등의 기업 및 단체가 헌혈에 참여했고, 동구청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노력해 '역대 최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4월 이후 차츰 헌혈 참여율이 하강세를 보여,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기훈 울산혈액원장은 "헌혈의 집 울산과학대센터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동구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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