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사계절 관광지로…'500만 관광 시대' 박차

계절별 특색있는 행사·축제 추진…상시 프로그램도 운영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 구성…협력 구축

울산 남구 장생포수국페스티벌 개막식(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 남구 장생포수국페스티벌 개막식(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고래문화특구 장생포를 도심 속 참여형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5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제28회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지만, 축제와 행사 기간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등 시기에 따른 편차가 있었다.

이에 남구는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계절별 특색있는 행사·축제…연중 상설프로그램 운영

본문 이미지 - 울산 남구 장생포 거리음악회.(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 남구 장생포 거리음악회.(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남구는 오는 4월 그린차박 페스티벌과 6월 수국페스티벌, 8월 호러축제, 9월 울산고래축제 등 남구를 대표하는 행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4월 고래바다여행선 연안 투어 출항식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10월 추석 연휴 이벤트 등 생활 밀착형 이벤트들까지 구성했다.

이와 함께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장생포 야간경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미디어파사드 운영과 불꽃 쇼 등 야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문화예술창작촌 4개소, 울산함, 웰리키즈랜드 등 실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 운영…협력 체계 구축

본문 이미지 - 울산 남구 장생포 2024SRT 어워즈 2025 방문도시 선정(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 남구 장생포 2024SRT 어워즈 2025 방문도시 선정(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남구 고래문화특구 관광활성화 TF팀은 이채권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남구 14명과 남구도시관리공단 2명, 고래문화재단 3명 등 총 19명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남구와 도시관리공단, 고래문화재단이 개별적으로 수행해 오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 자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개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진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수소 트램 운행으로 접근성 강화

본문 이미지 - 울산 남구 장생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 남구 장생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현재 장생포에는 45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2027년 준공 예정)과 울산시 태화호 계류장 조성 사업(오는 10월 준공 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장생포의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항역 수소 트램(장생포 관광열차) 운행과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태화강역 KTX-이음, ITX-이음 개통 등 교통망 확장은 장생포가 전국구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하면 장생포, 장생포 하면 주말이라는 공식이 당연시되도록 사계절 명품관광 장생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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