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서 '다시 성장이다'가 정식 발간 전 주요 온라인 서점 일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21일 출판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다시 성장이다'는 교보문고에서 지난 20일 기준 '온라인 일간 베스트' 1위다.
책은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기준 국내도서 중 정치·사회 분야에서 1위에 오르며 전체 온라인 일간 베스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알라딘에서도 3월 3주차 사회·과학 분야 1위에 오 시장 책이 이름을 올렸다.
사전예약은 정식 발간일인 24일 전 온라인을 통해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출간을 맡은 김영사 내부 집계에 따르면 사전예약 총물량은 2만 부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김영사는 책 수요를 고려해 전날 초판 3만 부 인쇄에 돌입했다. 일반 도서의 평균 초판 물량은 3000부 수준이다.
오 시장 저서 발간은 사실상 대권 행보로 해석된다. 그간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성장 전략 KOGA(KOrea Growth Again) 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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