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참모진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및 재지정 과정에서의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형수 정책특보와 이종현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오 시장에게 토허제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특보와 이특보가 사의를 표명했다"면서도 "아직 사표 수리는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서울 집값이 어느정도 안정됐다고 판단, 토허제를 해제했으나 이후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지난 19일 토허제를 확대 재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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