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가 2일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매년 2500명을 대상으로 맞춤 취업 훈련, 인턴십, 맞춤 컨설팅 등 '서울형 시니어 잡 챌리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이다.
센터 내 취업 훈련은 시니어 모델 양성 과정, 도시 민박 창업, 엔젤 투자자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조향사, 도보 배송원, 경비원 양성 과정도 진행된다.
센터는 시니어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별도 구인·구직 플랫폼인 '시니어 인력 뱅크'도 운영한다.
기업이 플랫폼에 구인 등록을 하면 전문 상담사가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매칭하는 형태다.
홍현희 센터장은 "시니어 인재는 다양한 경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기업에 큰 가치를 더할 수 있다"며 "기업과 시니어가 상생하며 경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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