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건국대글로컬, 인재 양성 목표로 라이즈 사업 '도전'

미래철도 기술과 바이오 푸드텍 혁신 인재 양성

본문 이미지 -  교통대 정문.(자료사진)/뉴스1
교통대 정문.(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라이즈(RISE) 사업에 도전한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양 대학은 충북도 라이즈 공모사업에 '리빙랩'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혁신 정책이다.

한국교통대는 미래철도 기술 융합인재 양성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바이오 푸드텍 혁신 인재 양성이 목표다.

충북 라이즈사업 예산은 2025년 기준 824억 원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충북 지역 대학 18곳이다. 충북도는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오는 4월 말 수행대학을 선정한다.

라이즈사업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445억 원)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190억 원) △평생교육 체계 확대(90억 원)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로 이뤄진다.

9대 단위과제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주는 사업은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충북 3대 전력산업 핵심 인재 양성(265억 원)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클러스터 중심 융합인재 양성 (180억 원) △국가·충북 미래 전략산업 기반 R&BD 및 혁신 창업 지원(180억 원) 등이다.

교통대와 글로컬캠퍼스는 '충북 생활연구소 고도화를 통한 지역 활력 향상' 내용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선정 결과에 따라 대학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이르는 말로 교육부가 아닌 자치단체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가진다.

본문 이미지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설경.(자료사진)/뉴스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설경.(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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