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지적 재조사 동의서 발급에 QR코드를 활용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4일 음성군은 지적 재조사 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 발급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동의서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그동안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거나 팩스를 사용할 수 없는 토지소유자는 동의서 제출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동의서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사업 추진이 지연되기도 했다.
QR코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동의서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음성군은 QR코드 도입 45일 만에 최소 동의율 평균 수치 67%보다 높은 83.3%(96명 중 80명 동의)의 동의율을 달성했다.
권오민 민원과장은 "주민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계속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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