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교통약자 지원 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시범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교통약자 지원 차량 10대와 공용버스 1대다. AED는 사용법이 간단해 응급처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한다. AED 관리 책임자는 물론 고위험군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응급처치교육 지원을 통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