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실군은 봄철 조림 사업에 사업비 13억4000만원을 투입해 250㏊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 등 62만 본을 4월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조림 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산주의 선호도, 묘목의 특성,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산림경영 목적에 맞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실군은 조림지의 활착률을 높이고 조림 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풀베기 사업을 5~7월 사이에 실행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기능을 고려한 나무 심기로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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