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추경예산 512억 정부에 요청

경북도는 13일 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방지와 응급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도는 13일 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방지와 응급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2025.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도는 13일 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방지와 응급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응급 복구는 생활권 주변 지역의 산불 피해목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벌채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방사업으로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산불영향 구역이 4만5157㏊에 달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조림 사업에 착수한 뒤 사방댐, 산지사방 등 사방사업은 내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후에도 도로변, 주택가 등 생활권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해 주민'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대형 산불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해 이번 정부 추경(추가경정)에 위험목 제거 430억원, 사방사업 82억원 등 총 국비 512억원을 중앙부처에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산불에 대한 예방과 대응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피해 지역 신속 복구로 주민들이 2차 피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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