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삼산경찰서는 최근 조성한 경인국철 1호선 부개역 주변에 조성한 범죄 안전 보행로로 112신고 건수와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사업비 4억 2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부개역 광장에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경찰은 자전거 보관대나 주변 주택 밀집 구역 등에 방범용 CCTV와 안심 반사경, 고보조명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야간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썼다.
그 결과 경찰에 접수된 112신고 건수가 14.4% 감소하고, 범죄 발생률 또한 25% 줄었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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