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지난 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운영한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가 전석 매진되는 등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열차 프로그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해안 철책 길과 농촌 복합문화체험관에서 맷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12~14일 사흘 만에 열차 티켓 70석이 모두 팔릴 만큼 시민 호응도가 높았단 점에서 오는 4월 19일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DMZ 평화의 길' 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DMZ를 관광 상품화하는 데 행정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접경지를 통한 새로운 안보 관광을 선보이며 김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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