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 "부산 영사관 폐쇄, 공식 발표된 바 없어"

CNN "트럼프, 재외공관 27곳 폐쇄 검토…'부산 영사관' 포함"

본문 이미지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자료사진) 2021.8.2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자료사진) 2021.8.2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산 감축의 일환으로 부산 영사관을 비롯한 재외공관 27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주한 미국대사관은 "공식 발표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17일 사실관계를 묻는 서면 질의에 "대사관 및 영사관 폐쇄는 발표된 바 없다"라며 "재외공관들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 국무부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서 현 도전과제들에 최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태세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CNN은 전날 미 국무부 내부 문서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대사관 10곳, 영사관 17곳 등 27곳의 재외공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부산 영사관이 폐쇄 검토 대상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미 정부효율화부(DOGE)를 통해 공무원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머스크는 DOGE의 정책을 통해 연방 정부 예산의 3분의 1 수준인 2조 달러(약 2844조 원)를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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