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근로자 사망' 아워홈 용인공장 압수수색·현장감식(종합)

용인동부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동부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스1) 최대호 김기현 기자 = 경찰이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식품 전문 유통 업체 아워홈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부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워홈 용인2공장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동시에 사망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도 병행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가 없었던 만큼 현장에서 공정 및 안전·보건과 관련한 교육자료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쯤 3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의식불명 상태였고 병원 치료 중 지난 9일 새벽 사망했다.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 사장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 경영 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영장 집행 및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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