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남양대교 탱크로리 불 46분 만에 완진…한동안 양방향 통제(종합)

운전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LPG 없어 신속 진압
"차량 바퀴서 불 시작" 운전자 진술…소방 '화재 원인' 조사

본문 이미지 -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5/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5/뉴스1

(평택=뉴스1) 김기현 이상휼 기자 = 5일 오후 10시 12분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남양대교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25톤 LPG 운반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탱크로리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40명을 투입, 46분 만인 오후 10시 58분 불을 완전히 잡았다.

탱크로리에 LPG가 실려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화재 진압이 비교적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탱크로리 운전자도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한동안 남양대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시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탱크로리 연료(경유)가 일부 유출된 점을 감안해 평택시에 오염수 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국토관리사무소에 도로 안전 진단을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차량 바퀴에 불이 시작됐다"는 탱크로리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본문 이미지 -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5/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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