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관,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일반인 조문 시작

오늘(23일) 밤 12시까지 운영…25일은 오후 7시까지

추기경들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내에서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예를 표하고 있다. 이날 앞서 교황이 안치된 관이 대성당 내부로 옮겨졌다. 2025.04.23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추기경들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내에서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예를 표하고 있다. 이날 앞서 교황이 안치된 관이 대성당 내부로 옮겨졌다. 2025.04.23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길을 배웅하기 위한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BBC에 따르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을 찾은 일반인 조문객들이 23일 오전 11시쯤 (현지시간)부터 성당 내부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성베드로 대성당은 이날 밤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장례 미사 전날인 2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대중에 개방된다.

앞서 교황의 관은 이날 오전 바티칸 내 '성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서 출발해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로 운구됐다. 이후 교황 궁무처장인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의 주재로 기도한 뒤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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