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뉴스1) 송용환 기자 = 3일 오후 6시 26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의 한 전선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직원 3명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4개 동 중 3개 동이 소실됐다.
한때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지만 크게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후 약 1시간 40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재난문자를 통해 "자동차는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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