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공공 체육시설을 늘리는 등 공공 체육시설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 시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은 축구·수영·테니스 등 5개 종목 31개 구장으로 한정됐었다. 그러나 개편 이후엔 파크골프·야구·풋살·탁구 등 15개 종목 88개 구장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민간 위탁 시설을 비롯한 관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종목·위치·사진 등)를 이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무료 개방시설(농구장·족구장 등)뿐만 아니라 유료 시설 정보가 모두 표시돼 관내 체육시설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특히 공공 체육시설의 경우 클릭 한 번으로 대관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엔 별도 게시판으로 이동해야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폭 넓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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