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에서 6.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 관리 기관 AFAD는 23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9분쯤 튀르키예 이스탄불주 실리브리 지역에서 규모 6.2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의 깊이는 6.92㎞로 관측됐다.
지진은 실리브리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이스탄불에서도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스탄불 중심부에서 여진이 계속 느껴지면서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와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일부 상점은 문을 닫기도 했다.
튀르키예는 2023년 2월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5만5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었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