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안타 폭발' SSG, KT에 11-5 승리…화이트 한국 무대 첫 승

상대 선발 쿠에바스 두들기며 1회 6득점, 3회까지 10득점
화이트는 6이닝 2실점 첫 승…조형우 홈런 포함 4안타

본문 이미지 - SSG 랜더스 조형우.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SSG 랜더스 조형우.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KT 위즈에 완승했다.

SSG는 2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시즌 전적 11승12패를 마크했다.

3연승이 끊긴 KT는 시즌 전적 13승1무11패가 됐다.

SSG는 이날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쏟아내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특히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두들겨 10점을 뽑았다.

SSG 포수 조형우는 데뷔 처음으로 4안타를 때려내며 4타수 4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훈과 한유섬도 3안타를 때렸고, 고명준, 박성한, 김성현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본문 이미지 -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의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그는 2번째 등판에서 한국 무대 첫 승을 올렸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4이닝 12피안타(3피홈런) 1볼넷 10실점의 최악투로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SSG는 1회 선두 최지훈의 안타와 오태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고명준, 박성한,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2사 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SSG는 최준우, 조형우,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 6-0까지 벌렸다.

2회엔 고명준의 솔로홈런, 김성현의 2점홈런이 터졌고, 3회엔 조형우의 솔로포가 더해져 10-0이 됐다. 초반에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SSG는 화이트가 4회 문상철, 6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화이트가 내려간 7회 3점을 내줬다.

그래도 초반의 격차가 뒤집힐 수는 없었다. SSG는 남은 8, 9회를 틀어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starburyn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