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본예산보다 211억 원 증액된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 규모를 5645억 원(일반회계 4678억 원, 특별회계 967억 원)으로 책정하고 최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5434억 원보다 211억 원(일반회계 207억 원, 특별회계 4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사업과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청소년과 아동 지원 관련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과천공연예술축제 7억 원 △기획공연 3억 6000만 원 △캠프닉데이 6000만 원 △공공야외스케이트장 8억 원 △갈현동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5억 2000만 원 △스마트 무인대출기 설치 1억 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추가 지원 7300만 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3억 1000만 원 △아동수당 지원 6900만 원 △영유아보육료 4억 4000만 원 △부모급여 지원 4억 4000만 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사업 15억 1000만 원 등이다.
교육 분야는 △과천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3000만 원 △초중고 졸업앨범 지원 1억 5000만 원 △지식정보타운 청소년 이용 시설 운영 1억 9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7200만 원 △스마트교차로시스템구축 8억 원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영주차장 건설 2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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