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0대男 휴대폰 속 '여자 알몸'…주인집 '변태 손자'[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을 선별했습니다.

본문 이미지 -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당당하게 음란물을 본 20대 남성입니다. 제보자는 이 남성과 잠실역에서 나란히 탑승했고,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남성은 앉자마자 허리를 숙이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봤는데, 그의 휴대전화 화면은 알몸 여성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그는 음란 동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주변 승객들이 남성을 쳐다봤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남성은 음란물 영상을 고르는 듯 화면을 열심히 넘겼고 심지어 텔레그램에도 접속해 음란물 시청을 이어갔습니다. 제보자는 상대가 너무 뻔뻔한 태도를 보여 혹시라도 해코지당할까 봐 현장에서 신고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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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두 번째는 효자로 알려진 집주인 손자인 30대 남성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남성은 지난해 2월 새벽 6시 50분쯤 "하수가 역류해서 배관을 확인해야 한다"며 옆집으로 이사 온 피해 여성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남성은 이 집 화장실에서 한 손에 피해자의 속옷을 들고 음란행위를 했다가 발각됐습니다. 피해자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CCTV 설치 약속을 받아낸 뒤 남성을 용서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또다시 여성의 집을 찾아가 바닥에 침을 뱉고 음란행위 했으며, 인터폰 카메라를 혀로 핥기도 했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남성은 지난 1월 주거침입 및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이 과거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민사 소송 중이나, 남성은 "반성하고 있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 원고 부담을 요구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본문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마지막은 불길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는 캐디의 모습입니다. 경북 안동의 한 골프장 캐디는 지난 25일 예약을 취소하지 못한 55팀이 골프를 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어두운 연기와 큰 재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멀리서부터 불이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불이 빠르게 다가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손님들은 "취소 안 해주면 그냥 우리가 가겠다"면서 짐을 싸고 집에 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근무를 강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캐디는 다행히 살아나왔다면서 "아직 코스 안에 다른 팀이 많이 남아있다. 휴장은 못 했어도 취소가 안 된다는 건 오버"라며 "아무리 골프장이 돈에 미쳤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오늘 역대급 대참사 날 뻔했다"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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