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기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해 '평택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할 계획다.
5일 경과원에 따르면 '2025년도 히든챔피언 육성 지원사업' 참가기업 4개 사 모집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히든챔피언'은 대중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강소기업을 지칭한다.
경과원의 이번 사업은 평택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경과원과 평택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26개 사 이상의 평택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 기자재 구입 △연구 인력 인건비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험분석 및 제품규격 인증 등 기술혁신 연구개발(R&D) 비용 60%를 기업당 9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엔 공고일 기준 평택시 소재 공장등록업체 중 연간 매출액 50억 원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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