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전직 목포·신안 단체장 자숙'촉구

"반성과 성찰의 침묵을 제안한다"

본문 이미지 - 정의당 전남도당 로고/뉴스1
정의당 전남도당 로고/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이 1일 성명을 내고 박홍률 전 목포시장과 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향해 자숙을 촉구했다.

박 전 목포시장은 지난달 27일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의 '당선무효 유도죄'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고, 박 전 신안군수도 같은 날 기간제 공무원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전남도당은 박 전 목포시장에 대해 "배우자의 불법행위에 따른 시장직 박탈이라고는 하나 당선무효 유도죄는 대단히 음모적이고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차기 선거 불출마 등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신안군수에 대해서도 "군수직을 박탈당했음에도 버젓이 지역행사에 나타나 마치 아무 잘못도 없는 것처럼 행보를 이어가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반성하며 칩거해도 모자랄 판에 그 뻔뻔한 행보에 기가 찰 노릇이다"고 말했다.

도당은 또 김종식 전 목포시장에 대해서도 "비록 상대방의 계략에 의한 것이라도 금품제공이라는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전남도당은 이어 "그 어떤 행보도 시.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반성과 성찰의 침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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