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항공우주산업 5개년 육성 기본계획' 로드맵을 최종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전국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각계 우주·방산 전문가들의 자문과 우주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 논의를 통해 계획을 도출했다.
기본 계획의 목표 비전은 '일류 생태수도, 전략 차별화를 통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로 설정했다.
3대 중점 추진 전략(우주산업 다각화, 산업기반 최적화, 거버넌스 광역화)과 10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했다.
시는 △국가 우주 위성센터 설립 △엔진추진시스템 시험시설 구축 △방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발사체 산업에서 위성·방산으로 산업 상태계 확대와 기반 인프라 설립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중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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