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도시공사는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해 모집한다.
광주 도시공사는 광주역 행복주택 입주자 50명과 예비자 185명, 서림 행복주택 입주자 80명과 예비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 요건을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완화한다. 신청 자격 기준도 사회초년생의 소득이 있는 업무 조사 기간은 5년에서 7년, 신혼부부 혼인 기간은 7년에서 10년으로 최대 3년 늘렸다.
기존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만 신청할 수 있었던 넓은 평형의 경우, 입주자 미달 시 청년과 고령자 등 다른 계층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도록 공급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광주역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와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사는 광주 북구에 광주역과 서림마을 행복주택 2개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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