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24년 충남 지역 봄철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72.7%나 급증해 경찰이 올 봄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4월~5월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38건으로 전년 동기(22건) 대비 72.7%(16건) 증가했다. 특히 교통사고 증가율 8.5%와 비교해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은 72.7% 급증했다.
이에 경찰은 올해 외부활동 증가로 교통량 증가와 농번기를 맞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교통단속과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종합대책 추진기간 동안 관광지 주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화물차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협요인과 이륜차 동호회 법규위반행위, 보행자 무단횡단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서는 캠코더를 활용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후화 및 훼손·마모된 교통안전 시설을 일제점검해 정비 및 재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교통안전 캠페인과 플래카드 게첩을 통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하고, 교통방송·전광판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봄철 교통안전대책 추진으로 전년 대비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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