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7일 오후 5시 다문화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따로 또 같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천동에 자리한 보령가족센터에서 열릴 ‘따로 또 같이’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문화의 어울림, 하나로 이어지는 보령'을 슬로건으로 결혼이주민의 라인댄스 공연과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우리나라와 일본·중국·베트남·필리핀 전통놀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이해되는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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