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산에 대한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에 따른 조치로 현재 경주 지역에는 산불 발생 심각 수준이 발령 중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출입은 물론 불 피우기, 흡연,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금지된다.
위반 시 산림보호법, 폐기물관리법, 자연공원법 등에 의거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구역인 소금강지구와 화랑, 서악,남산, 토함산(불국사~석굴암) 등 29개 구간은 정상 운영한다.
주낙영 시장은 "산불 감시원은 물론 경찰과 소방 등 모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산불 예방에 모든 가용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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