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이남철 고령군수가 MZ세대 공무원들의 생각을 파악해 군정에 도입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세대간 인식 차이를 최소화해 젊고 유연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소통 공감 데이'를 지정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40여차례 진행된 '소통 공감 데이'에는 군수와 7~9급 공무원만 참석한다.
젊은 공무원들은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질문과 취미 생활, 여가 활동 등 일상 대화뿐 아니라 업무 고충, 개선 사항 등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소통 공감 데이'를 통해 10여건의 개선 사항 건의가 군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 군수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 MZ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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