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고령군은 오는 28~30일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 관광지 등지에서 대가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2024~2025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된 대가야축제는 대가야 궁성지 해자서 대왕(大王) 명문 추정 토기가 출토된 것을 알리기 위해 올해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열린다.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하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고령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퐁듀, 딸기 타르트, 딸기 캔들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새로 마련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해 핑크 모래 놀이터, 대왕 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 발굴탐험대', 미로 탈출 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 쇼, 100대 가야금 연주 등이 열리며 은은한 경관조명 속에 지산동 고분군의 웅장함과 고즈넉함을 느끼며 걷는 야간트레킹 등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남철 군수는 "가족, 이웃, 연인, 친구와 손잡고 축제에 참여해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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