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고 13일 밝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000명(15.7%)이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줄어든 가운데 취업자는 5000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상승, 실업률은 3.1%로 0.1%p 떨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부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회복에 따라 부산시의 고용지표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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