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매출 대금 선공급하는 매출채권팩토링 접수 개시

중진공이 매출 채권 인수해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 회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은 중진공이 판매기업의 매출 채권을 인수해 자금을 먼저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 채권 대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매출채권팩토링은 구매기업의 부실이 판매기업까지 영향을 미쳐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금융지원 제도다. 판매기업에 대한 상환청구권은 없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최근 3개년 결산재무제표를 비롯해 구매기업과 1년 이상 거래한 실적(최근 1년 내 3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대상 채권은 중소기업이 제품 등을 공급하고 발생한 매출 채권으로 신청일 기준 62일 이내에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다.

지원 기간은 결제기일 등을 고려해 30일에서 90일 이내로 신청기업이 15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매출채권팩토링 지원 예산은 590억 원으로 기업당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제조업은 2분의 1 이내) 한도로 연간 1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수집 기술을 활용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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