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27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와 협업해 개발한 고성능 퍼포먼스 테니스화 '르 코트 어드밴스드'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르 코트 어드밴스드는 넥센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을 적용해 신발 아웃솔(밑창)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높였다. 테니스화는 코트에서 빠른 방향 전환과 지속적인 마찰로 내마모성과 접지력이 중요하다. 이는 무거운 하중과 높은 토크를 견뎌야 하는 전기차 타이어의 요구 조건과 유사하다.
넥센타이어는 지주사인 (주)넥센과 여러 타이어 원재료를 배합해 테니스화 특성에 맞춘 고성능 아웃솔 컴파운드(고무 복합 소재)를 공동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아웃솔 컴파운드는 (주)넥센 명의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르꼬끄는 아웃솔 디자인과 구조 설계를 담당했다.
르 코트 어드밴스드는 전국 르꼬끄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넥센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추첨을 통해 해당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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