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네이버 '디지털·바이오혁신포럼'…"의사과학자 양성"

'네이버 디지털 바이오 도전적 연구지원 사업' 성과 공유

본문 이미지 - 지난 21일 서울대병원-네이버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 기념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지난 21일 서울대병원-네이버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 기념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서울대병원이 네이버와 함께 디지털 바이오 연구를 통한 첨단기술-임상현장 연결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네이버와 '디지털·바이오혁신 포럼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3년 7월, 네이버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3년간 300억 원 규모로 '네이버 디지털 바이오 도전적 연구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 그룹과 서울의대 소속 연구자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의학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연구-임상-사업화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반 의료혁신, 혁신기술을 통한 미래의료의 새 지평 등 2개의 주제로 혁신 기술을 통해 변화될 미래 의료에 관해 논의했다. 이해진 네이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만들어 왔으며 의료 분야에서도 이런 기술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네이버와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연구들이 앞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의료 발전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고난도 연구와 다학제 과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시너지로 병원의 디지털 바이오 혁신을 가속화하고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연구-임상-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첨단 미래의료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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