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일상 되찾길"…손흥민 뛰는 토트넘, 한국 산불 피해 위로

바이에른 뮌헨, 맨유 등 유럽 축구 구단들 한국 산불 피해 조명

토트넘 구단이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애도했다.2025.02.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트넘 구단이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애도했다.2025.02.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반도를 덮친 대형 산불로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나온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구단들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밤낮없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돼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산청·의성·울주·하동·무주·안동 번져, 산불영향 구역이 3만1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서울시 면적(6만520㏊)의 절반가량, 여의도 면적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26일 오후 7시 기준 안동에서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의성 1명 등 22명이 숨지고 건축물 257곳이 불탔으며, 주민 1만8589명이 대피하는 등 한반도 전역에서 큰 피해가 이어졌다.

토트넘 외에도 여러 구단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민재가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한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과거 박지성의 소속 팀으로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강산이 화마에 신음하고 있다"고 알린 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피해를 본 모든 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적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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