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프면 어디로?…전국 문 여는 병의원 '여기서' 확인

응급의료포털(e-gen)이나 콜센터 129 등으로 확인 가능
119 전화하면 응급 질환 상담…서울시는 120으로도 확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출입구에 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 정상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출입구에 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 정상진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전국 하루 평균 2600여곳의 병원이 문을 연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땐 전화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날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확대 △발열 클리닉 및 호흡기질환 협력병원 지정 등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응급의료포털(e-gen)이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 등 전화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의원 및 약국뿐만 아니라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 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에도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및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서울에는 하루 평균 병의원 3500개소, 약국 1900개소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등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을 비상진료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서울시 내 문 여는 병원은 서울시 혹은 25개 자치구 누리집,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의료 파업 장기화 속 독감 유행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예상되자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를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가 상시 운영된다.

경증 환자는 병의원, 약국을 찾으면 된다. 서울시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 3000여 곳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독감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운영해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준응급),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중증응급)도 24시간 운영된다. 경증 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개소, '달빛어린이병원'14개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7168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판매업소는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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