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남편' 홀로 10년 간병한 어머니…아들아 미안해[가족간병의 굴레]①

간병 후유증에 어머니마저 입원…어머니 사과에 40대 아들 눈물
'초고령사회' 눈앞인데 간병 여전히 가족 몫…해결 방안 없을까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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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파킨슨병 환자인 80대 남성이 자신을 간병하던 70대 아내에게 말했다. "미안하다"고. 아내는 간병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40대 아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너의 아버지 간병을 맡겨 미안하다"는 이유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가족간병의 굴레'는 과장이 아닌 현실이다. 은 간병가족을 직접 만나 복지 사각지대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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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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