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위험 자산 회피 현상으로 2달러 붕괴 위기를 맞았던 리플이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61% 상승한 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리플은 5% 가까이 급락, 2.06달러까지 떨어져 2달러 붕괴 위기를 맞았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 남발로 미국 경기가 결국 고물가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었다.
암호화폐 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전일 약 3억달러(약 4413억원) 이상의 롱(매수) 포지션 청산됐다.
같은 시각 시총 1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1% 상승한 8만2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전일 8만2000달러가 붕괴하는 등 급락했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22% 하락한 18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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