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사망자 2065명…3900명 부상·270여명 실종

미얀마 국영 방송 MRTV 보도

지난 29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손상된 사원에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 로이터=뉴스1
지난 29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손상된 사원에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28일 미얀마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2065명이 숨지고 39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국영 MRTV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RTV는 여전히 270여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붕괴한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또 인터넷 등 인프라가 열악하고 군사정부와 대립 중인 반군이 통치하는 지역의 피해 집계가 안 되고 있어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초기 모델링에 따르면 미얀마 지진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지질조사국은 1만 명 이상이 사망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봤다.

한편 이번 지진은 28일 낮 12시 50분쯤 미얀마 사가잉에서 약 16㎞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까지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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