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4년' 교훈 통해 다음 팬데믹 막는다

질병청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바이러스 유입부터 엔데믹, 향후 팬데믹 대비 계획까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해 8월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분석 및 정부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8.21/뉴스1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해 8월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분석 및 정부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8.21/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지난해 5월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과 시기별 대응 경과,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특히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협력적인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질병청이 2023년 5월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이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백서는 정부와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든 기록으로 다음 감염병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체계 고도화로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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