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배치기 항의' 염경엽 LG 감독, 제재금 200만원 징계

본문 이미지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2025.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2025.3.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심판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제재금 2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염경엽 감독에게 제재금 2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염 감독은 지난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회말 심판 판정에 불복하며 욕설을 내뱉어 퇴장당했다.

당시 LG가 1사 1루에서 타자 이주헌이 3루 방향으로 강습 타구를 때렸는데, 두산 3루수 강승호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다. 3루심은 페어를 선언했고, 강승호가 재빨리 2루로 공을 던져 문성주를 포스 아웃시켰다.

이에 염 감독은 심판진이 페어가 아니라 파울 제스처를 취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고,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상황은 더더욱 격해졌고, 염 감독은 심판을 배로 밀치기까지 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염 감독을 말리면서 상황은 진정됐다.

KBO는 "염 감독은 퇴장 조치를 받은 후에도 심판을 배로 밀치는 행위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