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장 사고 여파…KBO, 30일 프로야구 전경기 현장 응원 최소화

전날 창원 NC-LG전서 구조물 추락사고로 3명 부상
창원 경기 취소, 나머지 4개 구장은 안전점검 실시

본문 이미지 - 창원NC파크. /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창원NC파크. /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 파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여파로 30일 열리는 프로야구에선 현장 응원을 최소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잠실(삼성-두산), 고척(SSG-키움), 대전(KIA-한화), 사직(KT-롯데)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응원을 최소화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2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선 경기 시작 후 20분이 지난 오후 5시20분경 경기장 3루 방향 매점 부근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물에 머리를 다친 1명은 상태가 위급해 수술받았고, 쇄골을 다친 1명은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개별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 사고의 여파로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LG-NC전은 취소됐다. 4월 1~3일로 예정된 SSG-NC의 경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창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경기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날 경기에 앞서 4개 구장에서 경기 운영위원과 구단 관계자들이 각 구장 내외부의 각종 구조물과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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