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270명 모집…유망기업·국제협력기관 대상

사전직무교육-인턴십-취업 연계 지원…인턴십 기간 4개월
DHL코리아, 퀄컴코리아, 주한미국상공희의소 등 참여

본문 이미지 -  2025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포스터.
2025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청년인턴을 국내외 유망기업 및 국제협력기관과 매칭해주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가 5기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 캠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기업 및 기관은 △DHL코리아, 퀄컴코리아, 한국3M, SR 등 국내외 유망기업 77곳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등 국제협력기관 24곳이다.

모집 직무분야는 △경영사무 △영업·광고·마케팅 △국제협력 3개로 구성되며 이중 경영사무 및 영업·광고·마케팅 분야의 참여자는 국내외 유망기업에서, 국제협력 분야의 참여자는 국제협력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3개의 모집 분야 중 1개를 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분야별 운영기관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사전직무교육 △다양한 기업(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 △성공적인 인턴십 수료를 돕는 직장적응교육 △인턴십 이후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청년들이 더욱 내실 있는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직무캠프 참여 청년은 7~10월까지 4개월간 실무경험을 쌓은 후, 해당 기업으로의 채용연계 또는 하반기 공채 등 본격적인 취업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제협력 분야도 취업연계 없이 6개월간 인턴십만 지원했던 이전과는 달리, 타 직무 분야와 마찬가지로 4개월 인턴십 후 하반기 공채 시즌을 준비한다. 연말까지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성공적인 인턴매칭과 취업연계를 위해 전문 운영기관과도 협력해 참여기업(기관) 설명회, 이력서·면접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 민간기업에서 894명이 인턴을 경험했고, 이 중 4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실무현장에서의 일 경험은 물론 실제로 기업이 원하는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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