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청년 인턴을 글로벌 유망 기업·국제 기관과 매칭하는 '서울형 청년 인턴 직무 국제캠프'에 참여할 310명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유한킴벌리·테슬라·티몬 등 56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유망 기업(교육 3개월·인턴십 3개월)과 유니세프·씨티넷 등 30개 국제 협력 기관(교육 1개월·인턴십 6개월) 등 86개 현장에서 업무 경험을 쌓는다.
특히 올해는 주한 외국 대사관·주한 외국 상공 회의소 등으로 참여기관이 확대돼 '국제 캠프' 분야가 신설됐다.
프로그램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 캠프'와 국제 기구 등 국제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캠프'로 나눠 운영된다.
또 '직무캠프' 인원 중 10명은 서울시 소재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으로 선발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다. 이후 실무 역량 면접·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업무 현장에서의 일경험은 물론 직무별 전문역량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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