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미국발 관세 폭풍 대응에 모든 역량 다할 것"

"민생 위기 숨통 트기 위해 여야 막론 적극 협의할 것"
직무복귀 후 첫 국무회의 주재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

본문 이미지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관세 폭풍을 헤쳐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미국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대행은 국무위원들에게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목전에 닥친 민생 위기의 숨통을 트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국무총리 복귀 후 첫 국무회의"라며 "여러 가지 정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모두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 대행은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모두 직무가 정지된 전례 없는 상황에서도 국정 안정에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국무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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